6년차 준공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도봄여름가을겨울. 부산 영도구 대교동 일대는 북항 재개발과 해변 관광지화로 주목받는 지역인데, 이 단지가 정확히 어떤 위치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의 매매·전세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실제 거래 데이터를 통해 들여다봅시다.
6년 준공 단지의 현주소: 34,750만원이 의미하는 것
영도봄여름가을겨울은 2020년 입주를 시작한 비교적 신축 단지입니다. 2026년 3월 현재 최근 매매가는 34,750만원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를 평수 기준으로 환산하면 평당 1,601만원에 해당합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신축 단지인 어반젠트리(2022년 입주, 평당 2,108만원)와 비교하면 약 24% 낮은 수준이며, 같은 영도구 인근의 한우리6차(2019년 입주, 평당 1,500만원)와는 약 7%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원광브릿지타워(2012년 입주, 평당 1,028만원)의 약 56% 상회하는 가격대라는 것인데, 이는 최근 6년간 영도 지역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가파르게 상승했는지를 시사합니다.
같은 지역 단지와의 평당가 비교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단지명 | 평당가(만원) | 입주년도 | 준공 경과 | 위치 특성 |
|---|---|---|---|---|
| 영도봄여름가을겨울 | 1,601 | 2020 | 6년차 | 대교동, 중심부 |
| 어반젠트리 | 2,108 | 2022 | 4년차 | 신축 프리미엄 |
| 한우리6차 | 1,500 | 2019 | 7년차 | 인근 경합 |
| 원광브릿지타워 | 1,028 | 2012 | 14년차 | 구 단지 참고값 |
준공 경과 7년차 한우리6차 대비 101만원/평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영도봄여름가을겨울의 입지 또는 단지 시설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전세가율 78% — 보유 수익성과 상승 여력의 교차점
매매가 34,750만원에 대해 최근 전세가는 27,000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세가율 **78%**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월세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장기 보유 시 자산 상승률을 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전세가율이 낮으면 월세 차익 기회가 있지만, 매매가 하락 위험이 상존합니다. 78% 수준은 중도적 위치로 볼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보유 투자자 관점: 전세가 27,000만원이면 연 4% 수준의 전세 보증금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실제로는 관리비·세금·유지비를 감안하면 순 수익이 마이너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가격 상승에 주로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자주 입주할 주거자 관점: 매매가 34,750만원이면 취득세 계산기 →를 통해 정확히 계산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첫 주택 구매 시 대략 2.5%에서 3% 수준의 취득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이 경우 약 870만원에서 1,040만원 가량입니다.
부산오션시티푸르지오 같은 해변 입지 단지들과 비교하면, 영도봄여름가을겨울의 78% 전세가율은 상대적으로 건강한 수준이라고 평가됩니다. 이는 입주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일정 정도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연 3건 거래의 의미: 유동성과 안정성의 균형
2024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최근 1년간 매매 거래는 3건, 임대 거래는 1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낮은 거래량이 반영하는 현실
연간 3건의 매매 거래라는 것은 매월 평균 0.25건, 즉 4개월에 1건 정도의 거래만 성립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대규모 단지가 아닐 가능성 - 세대수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소규모 또는 중규모 단지로 추정됩니다.
높은 자산 가격대의 결과 - 3,400만원대 후반의 고가 주택이기 때문에, 구매자층이 자동으로 제한됩니다. 이는 청약 일정 →과 신규 분양 단지와 비교하면 자명합니다.
고착화된 입주층 - 1년에 1건의 임대 거래만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소유자가 자신의 주택을 보유 자산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