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동은 서울의 외곽이지만 결코 소외된 지역이 아닙니다. 지난 몇 년간 정비사업과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주목받고 있는 곳인데, 수유벽산1차는 이 지역의 전형적인 중견 아파트입니다. 최근 공개된 6건의 실거래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단순한 가격 정보를 넘어 강북 부동산 시장이 현재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읽을 수 있습니다.
왜 이 단지에 주목해야 할까요? 수유벽산1차의 가격대와 거래 패턴은 대출 규제 속 실거주자들이 선택하는 현실적인 주택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막연한 "강북은 싸다"라는 통념을 데이터로 검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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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된 단지, 여전히 시장의 중심에 있는 이유
수유벽산1차는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구형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평균 86.9㎡(약 26평)는 일반적인 2룸 내지 소형 3룸 규격으로, 사회초년생부터 자녀 1~2명을 둔 가족까지 광범위한 수요층을 커버합니다.
| 항목 | 내용 |
|---|---|
| 위치 | 서울 강북구 수유동 |
| 평균 전용면적 | 86.9㎡ (약 26평) |
| 건축 시기 | 1990년대 중반 |
| 최근 거래일 | 2026년 3월 17일 |
| 6개월 거래 건수 | 6건 |
이 정도 규모라면 임차인 입장에서도, 실거주 목적의 구매자 입장에서도 접근성이 높습니다. 특히 강북은 강남·강동의 고가 아파트를 감당하지 못하는 실수요자들의 대안지가 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카더라 부동산에서 강북구 전체 청약 일정을 확인하면 이 지역의 공급 수요 흐름을 더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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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대에서 77억대까지: 넓어진 가격대의 의미
수유벽산1차의 최근 6건 거래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금액 |
|---|---|
| 평균 매매가 | 63,633만원 |
| 최저 거래가 | 50,300만원 |
| 최고 거래가 | 77,500만원 |
| 가격대 폭 | 27,200만원 (가격 차이) |
| 평당 평균가 | 약 2,421만원 |
눈여겨볼 지점은 최저가와 최고가 사이의 격차가 무려 54%에 육박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단지의 같은 면적 아파트인데도 이런 편차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층수의 영향. 저층과 고층은 가격이 상당히 다릅니다. 특히 10층 이상의 고층은 조망과 채광 면에서 이점이 있어 최고가를 기록합니다.
둘째, 거래 시점과 시장 심리. 강북 부동산이 상승장으로 돌아섰다고 느끼는 시기와 조정장 국면에서 거래가는 상당히 달라집니다. 2024년부터 2026년 3월까지의 거래를 추적하면 대략적인 시장 추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개별 옥션의 급박함. 전세 만기나 긴급 이사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저가 거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여유 있는 매도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하면, 평균 63,633만원이라는 숫자는 단순 "중간값"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협상력 균형을 반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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