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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인프라 청사진 논의
도입: 정부 주도 전력반도체 육성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가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과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청사진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산업용 전원 장치 등 미래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전력반도체 산업은 기술 수준에서 선진국 대비 2~3년의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청사진 논의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설계, 생산, 검증까지 전주기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전력반도체 시장의 성장 동력
글로벌 전력반도체 시장은 2023년 약 $420억 규모에서 2030년 $750억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 전반의 전동화, 에너지 효율화 트렌드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주요 성장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기차(EV) 파워트레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온보드 충전기(OBC) 등에 고전압 반도체 수요 증가
- 재생에너지 인버터: 태양광·풍력 발전 시설에서 DC를 AC로 변환하는 핵심 소자
- 산업용 전원 장치: 데이터센터, 5G 기지국, 산업 제어 시스템의 고효율 전원 공급 필수
- 🏥초고속 충전 인프라전기차 급속충전소 확대에 따른 고출력 변환 소자 필요성 증대
국내 전력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국제 수준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국내 기업 | 글로벌 선두 | 격차 |
|---|---|---|---|
| 기술 노드 | 0.18~0.35㎛ | 0.13㎛ 이하 | 2~3년 |
| 시장점유율 | 약 5~7% | 삼성전자 8%, 인피니언 15% | 상위 진입 난제 |
| 소비전력 | 일반(2~5W/칩) | 초저전력(0.5W/칩) | 효율성 뒤처짐 |
| 신뢰성 등급 | 자동차등급 75% 달성 | 95% 이상 표준화 | 검증 기간 부족 |

정부 청사진의 주요 전략 방향
산업부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청사진은 3대 기둥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정부는 2025~2030년 중기 R&D 투자 계획을 수립하여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핵심 기술을 집중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순위 기술은:
- 광대역갭(Wide Bandgap) 반도체: GaN(질화갈륨), SiC(탄화규소) 기반 차세대 전력소자
- 3D 집적기술: 수직 다층 구조로 성능 향상 및 소형화
- AI 기반 설계 자동화: 설계 기간 단축 및 수율 개선
- 차량용 신뢰성 인증 체계: AEC-Q200, AECQ100 등 국제 표준 취득 지원
2) 테스트·검증 인프라 확충
전력반도체는 높은 신뢰성 기준이 요구되어 개발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정부가 중점 추진할 인프라는:
- 차량용 고신뢰성 검증 센터: 자동차 산업의 엄격한 품질 표준 충족 인증
- 고주파 측정·분석 설비: 나노초 단위 신호 처리 및 성능 평가
- 온도·습도 극한 환경 시뮬레이션: 극한 조건에서의 신뢰성 확보
- 국제 표준 기관 협력: IEC, ISO 등과 국내 기준 정합성 추진
3) 산업 생태계 조성
단편적 기술개발을 넘어 설계업체-제조업체-장비업체-사용업체 간 협력 구조 구축이 핵심입니다:
- 전력반도체 팹리스 회사 육성: 삼성, SK하이닉스 등 기존 대기업 외 중견 업체 진입 지원
- 설계 표준셀 라이브러리 개방: 업계 공용 설계 자산 구축으로 진입 장벽 낮춤
- 장비·소재 국산화: 반도체 제조 장비, 고순도 소재 내재화로 공급망 안정성 확보
- 국제 협력 확대: 일본, 대만 등 선진국 기업과의 기술 파트너십
국내외 산업 비교 분석
차세대 전력반도체 분야 주요 경쟁 구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업/국가 | 주요 강점 | 약점 | 투자 규모 |
|---|---|---|---|
| 인피니언(독일) | GaN/SiC 기술 선도, 자동차 신뢰성 | 원가 경쟁력 낮음 | 연 $50억+ |
| TI(미국) | 아날로그 IC 통합 설계 | GaN 기술 일부 라이선스 의존 | 연 $40억+ |
| 온세미(미국) | 자동차 산업 포트폴리오 확대 | GaN 시장 점유율 낮음 | 연 $30억+ |
| 국내 기업(삼성, SK) | 시스템반도체 역량, 제조 효율성 | 전력반도체 전문성 부족, 차량용 인증 지연 | 연 $10~15억 추정 |
| 대만(TSMC, MediaTek) | 팹리스 중심 빠른 제품 전환 | 고신뢰성 자동차용 경험 부족 | 연 $15~20억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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